[휴오예] [Humans of YEHS] 상준영 회원

2019.06.25전승민599


 

"저는 2018년도 4월 NAEK포럼에 입회한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상준영입니다. 저희 동기들의 포럼대표를 맡고 있어요."

 

"'나무젓가락을 한 개는 세울 수 없지만 여러 개가 뭉치면 세울 수 있다.'는 말씀을 유관순 열사님께서 하셨었어요. 저는 '나무 젓가락이 여러 개 있어도 고무줄이 없으면 세울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. 그러므로 제가 포럼대표로서 동기들 간에 잘 뭉치고, 두루두루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고무줄 역할을 하겠다.'고 말했어요. 당시 이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, 덕분에 포럼대표가 된 것 같아요. 사람들 사이에서 나무젓가락론, 고무줄론이라고 이야기되고 있습니다. (웃음)"

 

"입회하고 세미나 행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,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혼자 참여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었어요. 당시에 같은 학교 회원들과 함께 하며 행사를 갔지만, 그 때 '나 말고도 모든 신입회원들은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?'라는 생각이 들었어요. 아무리 YEHS에 좋은 행사를 많더라도 아는 사람없이 혼자서 행사 참여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. 그래서 그 뒤로 포럼 동기들 다 같이 많이 참여하자고 이야기를 시작했어요. 행사에 아는 사람 한 명 더 있으면 좋으니깐. 이런 저를 위해서, 모두를 위해서 한 일이 포럼 대표로서 역할을 잘했다 이야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."

 

"저는 포럼대표들에게 일을 강요하며는 안 되지만, 그래도 어느정도 의무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. 시니어 회원들이 어디서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라, 주니어가 시간이 지나 시니어가 되는 거잖아요. 그러니 주니어 활동 때 함께하는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고, 시니어가 되어 이런 사람들을 보기 위해 행사에 자주 오며 YEHS가 계속 되는 거라 생각해요. 그러니 포럼대표나 학교대표들의 많은 신입들이 편하게 YEHS에 오도록하는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거 같아요."

 

"저는 '행사 하나 나올 때, 한 사람을 알고 가자'는 마음으로 행사를 참여하고 행동하고 있어요. 다른 분들도 한 번의 행사로 인해 한 명의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고, 이를 계기로 좋은 인연들을 만들면 좋겠어요. 사실 한 명의 사람이 많은 게 아니잖아요? 여러분들도 행사에서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. 물론 저의 목표를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,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한다면 더 행복한 YEHS가 될 수 있을 거라 이야기하고 싶어요."
 

작성: 홍보부 김대운